“그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없어진 지 오래니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에 저희가 다시는 영영히 분복이 없느니라.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지니라.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전9:6-9).

짧고 덧없는 인생을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죽은 자에게 돌아가는 것”(3절)은 비참한 일입니다. 사람이 해 아래서 인생의 모든 자랑을 삼켜버리는 두려운 죽음과 인생의 덧없음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악인들의 잠시 형통함을 보고 시기하거나 낙심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만일 억울하고 참기 어려운 일이 생긴다면 그 괴로움을 일으킨 사람의 무덤 앞에 내가 서 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미운 마음보다는 동정하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신자의 행복의 근원과 힘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영원한 약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하나님이 네게 주신 모든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주께서 베푸신 은혜를 헤아린다면 불평하려던 마음은 사라지고 작고 보잘 것 없는 일에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작은 일에도 놀랍고 영광스러운 약속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지” 않습니다(잠9:17).

입으로 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행동으로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판단하시는 기준은 행위의 열매입니다.

이강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