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펴본즉 의인과 지혜자나 그들의 행하는 일이나 다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미래임이니라.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이며 선하고 깨끗한 자와 깨끗지 않은 자며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의 결국이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이며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전9:1,2).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을 세상에 죄인들의 구주로 보내면서 금 수저로 나게 하시고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그의 얼굴 주변에 두셨더라면 그는 세상에서 큰 인기와 명예를 누리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진실로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어서” 우리의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 없으셨습니다(사53:2).

예수님께서 못 생겼을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는 없지만 외적인 미모를 찾는 사람들의 눈에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낮은 자로, 가난한 자로, 멸시 받는 자로 오신 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넘어짐의 걸림돌이지만,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은 믿는 사람들에겐 더할 수 없고 비할 수 없는 소망과 생명의 디딤돌입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라는 말씀이 아름답고 선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심판자가 되시기 전에 사람들의 죄를 지고 죽으심으로 죄인들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그는 실로 사람이 범한 죄와 사람의 생각을 아셨지만 죄인 중의 죄인, 죄인의 괴수라도 회개하고 믿으면 구원을 얻는 길이 되셨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의 박수와 칭찬과 사랑을 받을지라도 하나님께 미움을 받는 사람은 결코 행복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강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