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 것들을 다 보고 마음을 다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살핀 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으며 내가 본 즉 악인은 장사 지낸 바 되어 무덤에 들어 갔고 선을 행한 자는 거룩한 곳에서 떠나 성읍 사람의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전8:9-11).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언뜻 보면 불공평하고 낙심케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정직하고 의로운 사람이 형통하고 번영하며 악하고 탐욕스러운 사람이 괴로움을 당하며 고통스럽게 죽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을 압제하는 사람들이 득세하고 번성하며 선하고 의로운 사람들과 그 공적은 잊혀지는 일이 많아서 선을 행하는 손을 더디고 약하게 하고 악을 행하는 발을 빠르고 강하게 합니다.

하지만 신자가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일에 착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비록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않을지라도” 악을 참아 보시지 못하는 하나님의 심판이 결코 잠자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아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어떤 사람들에게 구원이 되고, 믿는 우리에게는 참고 선을 행하여 복스럽고 영원한 영광을 구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10:36).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5:7,8).

이강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