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별하나니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전8:5-8).

사람의 진정한 행복이 사람의 지혜와 능력에 달려있는 것이라면 벌써 세상은 천국이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얼마나 더 사람을 기다려야 좋은 날의 오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까? 무수한 세월이 흘렀고 사람이 사는 방식이 편해졌는지는 몰라도 사람에게 있는 고통이나 괴로움이나 불안은 줄지 않았고 죽음 앞에 두렵고 무력한 것은 모든 사람에게 여전합니다.

누가 자기의 짧고 빠른 생애를 보람 있게, 의미 있게, 유익하게, 소중하게, 소망 있게 살아가는 사람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지혜와 능력이 멈출 때, 소용이 없을 때, 하나님의 말씀은 길을 엽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시119:92).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시119:54).

또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에 기웃거리기보다 오늘 자신이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6:34)”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을 이렇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가 오늘 너의 괴로운 것 다 안다. 그리고 너의 내일 일과 괴로움은 내 몫이다.”

이강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