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헛된 날에 이 모든 일을 본 즉 자기의 의로운 중에서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 중에서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케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며 우매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느냐? 너는 이것을 잡으며 저것을 놓지 마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전7:15-18).

세상에서 악인이 승승장구하고 평안하며, 정직하고 의로운 사람이 괴로움과 고초를 받는 것은 심지어 믿는 사람들까지 잠시 슬퍼하게 하고 낙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로우신 하나님을 믿고 영광스러운 나라를 약속 받은 우리는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시17:14)라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8:24,25).

다만 시험이 많고 유혹이 많은 세상을 사는 동안에 신자가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일은 분수를 넘어서 자고하지 말고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않고 지나치게 지혜자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12:3).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진실로 신자는 기록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의 섭리보다 앞서지 않기 위해서, 모든 것을 행한 후에 버림이 되지 않기 위해서, 날마다 십자가 앞에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고, “시험에 들게 마시고 다만 악(한 자)에서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강호 목사